*회원가입  *아이디/패스 찾기


 
단비칼럼
자유게시판
교회앨범
새가족소개
행사동영상
중보기도
선교활동
단비소식
 


작성자
 
인처치
작성일
 
2017/04/09 15:41:10
조회수
500
글제목
 
종려주일
링크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은 주께서 자신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메사야로 오셨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것이며, 또한 일주일 후에 있을 부활의 승리를 예견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사건이었다. 백성들이 이날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종려 나뭇가지를 흔든 것은 종려 나무가 승리의 상징이었고 그리스도를 승리의 왕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종려주일과 관련하여 가장 오래된 자료는 385년경의 에게리아(Egeria)의 순례집이다. 이에 따르면 동로마 교회 중의 하나인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로 종려 행렬 등이 행해졌다고 한다(3. 풍습 참조). 물론 서로마 교회들도 부활 주일 전에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을 갖기는 했지만 종려 행렬과 같은 축하 행사는 없었고, 그 성격도 축하 분위기를 지닌 동로마 교회의 행사와는 달리 애도의 성격을 띠었다.
 이 밖에도 6세기경 스페인의 의식서(儀式書)인 서고트 교회의 Liber ordinum에서도 종려 주일 행사에 대한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의식서에는 종려 행진과 더불어 동로마의 교회에서 행하던 풍습들이 반영되어 있는데, 이는 5세기 경 동로마 교회의 종려 주일 풍습이 서로마 교회에 유입되었음을 짐작케 해주는 내용이다. 따라서 고난 주간, 특히 종려 주일의 행사는 대부분 동로마 교회로부터 서로마 교회로 전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종려 주일에 사용하는 종려나무 가지의 축성의식(祝聖儀式)만은 그 기원을 서로마 교회에 두고 있다. 그리고 종려나무 가지에 행하는 축성의식은 초기에는 행해지지 않았으나, 후대에 와서는 종려나무 뿐 아니라 종려 행렬에 사용하는 꽃들에도 행해졌다. 중세 로마의 카톨릭 교회에서는 종려 주일에 종려나무의 축성의식, 종려 행렬, 그리고 완전한 애도의 성격을 띤 미사를 행하였다. 그러나 희랍 정교회에서는 이 주일을 고난 주간에서 독립된 주일로 정해 '환희의 날'로 기념하였다. 오늘날 희랍 정교회에서는 종려 행진을 하지는 않지만 종려나무 축성의식만은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16세기 종교 개혁 이후 고난 주간 의식으로서의 종려 주일 행사들이 폐지 또는 간소화되어 오늘날에는 과거의 풍습과 행사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종려 주일의 의미는 잊지 않고 교회의 한 절기로 기념하고 있다.

 이름 |   비밀번호|  
byte 한글 400자, 영문 800자까지 등록가능합니다.
리플
 
 
 
 
TOTAL 19 [1/19]
번호 l
제목 l
작성자 l
작성일 l
조회수

183

 부활절

인처치

2018/04/03

724

182

 전도자의 자세

인처치

2017/05/02

1552

181

 부활절

인처치

2017/04/20

501

180

 종려주일

인처치

2017/04/09

500

179

 맥추절의 의의

인처치

2016/07/02

677

178

 부활절

인처치

2016/03/29

567

177

 종려주일

인처치

2016/03/29

685

176

 사순절

인처치

2016/02/20

519

175

 제직의 자세와 직분

인처치

2015/12/27

834

174

 대강절(대림절)

인처치

2015/12/02

818
 

 1   2 3 4 5 6 7 8 9 10  

 

 

 
 
danbee Presbyterian Church 연락처 032-547-1004
(407-826) 인천 계양구 효성1동-21-48
COPYRIGHT BY ⓒ 2010 danbee All Right Reserved. Designed by Inchurch